상인고, 3년연속 합격자 배출
비(非)수성구 학군인 상인고에서 서울대 수시모집결과 재학생 3명이 합격했다.
27일 시교육청과 상인고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서울대 수시모집 결과 재학생 3명(수학교육과(윤성윤), 재료공학부(이현태), 전기·정보공학부(박성욱))이 합격했다.
비수성구 공립고로 드물게 지난 3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데에 이어, 올해는 서울대에 수시 모집으로 재학생 합격자를 3명이나 배출했다.
고등학교별로 2명의 인원을 추천 받는 ‘지역균형선발전형’에 추천받은 2명(윤성윤, 이현태)의 학생이 모두 합격했을 뿐만 아니라 ‘일반전형’으로도 1명(박성욱)의 학생이 합격했다.
또한 합격자들은 모두 같은 반 학생들로 한 반에서 무려 3명이나 서울대에 진학하는 결과를 내었다.
상인고 석창원 교장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특색 있는 학교의 교육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은 듯하다”며 “앞으로 고교학점제 등 고등학교 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인데 이에 발맞춰 빠르게 적응하고 학생들을 위한 대입 지도를 선도해나가는 상인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