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현장혁명·지방분권 개헌 위해 역량 총결집”
“3대 현장혁명·지방분권 개헌 위해 역량 총결집”
  • 김상만
  • 승인 2017.12.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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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경북도정
‘고용 중심’ 일자리정책 추진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목표
주4일 근무제, 단계적 확대
3년 내 ‘스마트 팩토리’ 1천개
신약·바이오 프로젝트 구체화
돌봄치유농장 6곳 시범 조성
북부권, 명품자족도시로 조성
동해안을 물류 중심거점으로
정부 신북방경제 구체화 예정
도청전경
경북도는 청사 안동예천 이전을 계기로 경북 4대권역별 균형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2018년 무술년(戊戌年)에는 대내외 여건이 그 어느 해 보다 중요하고 어렵다는 인식하에 ‘사람중심’ 3대혁명인 일자리, 4차산업혁명, 농업6차혁명과 4대 권역별 균형발전, 지방분권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28일 오전 대외통상교류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12년 성과와 2018년도 도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도민과 함께 현장중심으로 미래경북의 디딤돌을 놓았다”면서 숨가쁘게 달려온 12년의 성과와 내년도 5대 도정방향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김 지사는 “도민과 함께 위기, 아픔을 이겨내며 여기까지 달려왔고, 함께 현장을 굳건히 지켰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3대 현장혁명과 지방분권 개헌에 도정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해에는 ‘통화백흥(通和百興)‘의 마음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아름다운 동행으로 도민이 행복한 세상을 열어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경북형 일자리혁명

경북형 일자리 혁명을 위해 ‘고용 중심’의 일자리정책을 ‘고용, 복지, 문화’ 라는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접근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협력의 틀’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

특히,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목표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더욱 확대하여 전국적인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한편 청년 CEO육성와 창업지원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해 큰 반향을 일으킨 주4일 근무제는 청년들의 높은 호응 속에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내년에는 30개 전 공공기관에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일자리 나누기에 대한 사회인식을 새롭게 하여 민간기업에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선도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에 대응해 그간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온 저력과 자산을 바탕으로 미래 경북의 새로운 성장엔진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우선, 스마트팩토리 발상지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오는 2020년까지 1천개 이상의 스마트 팩토리를 육성,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첨단 가속기기반을 활용한 신약, 바이오 프로젝트도 단계별로 구체화시켜 나갈 복안이다.



◇농업 6차산업 혁명

저출산, 고령화와 함께 농촌공동화는 경북도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를 위해 2021년까지 300개소의 6차산업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10개소의 집적화 지구를 육성하여 농업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 할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농업의 새로운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돌봄치유농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 우선 시범농장 6곳을 조성, 시범사업 후 2021년까지 40곳의 돌봄농장을 조성하여 돌봄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설치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4대 권역별 균형발전

도청이전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틀을 마련한 경북도는 신도시 2단계사업을 구체화하여 북부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명품자족도시로 조성한다.

지난 11월에 승인된 환동해 지역본부는 동해안을 통일시대 물류 중심거점으로 구축하고, 국가차원의 해양자원 개발 클러스터도 추진하는 등 동해안 발전의 거점역할을 담당한다.

아울러, 동해안에 3대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와 함께 국가해양자원개발 클러스터 조성으로 정부의 신북방경제 중심으로 구체화시킬 예정이다.

서부권은 구미를 중심으로 탄소, 스마트기기 융복합밸리 조성은 물론 김천혁신도시에도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과 동물바이오 R&BD단지를 조성, 혁신도시의 실질적인 완성으로 서부권 발전을 견인한다.

기존 주력산업의 인력이 풍부한 남부권은 항공국방 산업 육성과 함께 최근 막을 내린 호찌민엑스포에서 잠재력이 확인된 화장품산업을 더욱 내실화 시켜 나간다.

◇실질적 지방분권

김 지사가 줄기차게 주장해 온 지방자치, 지방분권에도 마지막 고삐를 죄어 나간다.

새 정부에서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실현을 약속한 만큼, 초광역 공동전선 구축으로 새로운 국가운영의 틀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지방4대 협의체와 함께 범국민적 1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한편 경북도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민선 12년과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도민이 참여하여 직접 뽑은 경북을 바꾼 10대 성과를 선정했다.

도민이 선정한 첫 번째 성과는 ‘도청이전’이다. 김 지사의 강단과 뚝심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였다고 도민들은 평가했다.

김 지사는 “도청이전을 공약하고 이전지 결정까지 숱한 날을 지새웠지만, 도민만 바라보고 과감하게 밀고 나갔기에 성공 할 수 있었다’며 “국토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낙후된 경북 북부권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생겨 균형발전의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청사는 공공청사의 모범모델로 102만명이 방문하는 경북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문화와 경제가 흐르는 신도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는, 김지사가 민선 4기부터 끊임없이 주장한 일자리와 투자유치 분야이다. 그 동안 경북도는 일자리 주체인 기업이 올 수 있도록 국가산업단지 9개, 일반산업단지 78개, 경제자유구역 등 154.8㎢의 숲을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단, 청년정책관 등 일자리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한편 정부가 인정한 경북형 일자리 시책인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와 일취월장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투자유치 53조원, 일자리 64만 7천개를 창출했다.

경북도는 낙후된 경북의 현실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법과 제도 마련에 박차를 가해 L자형에서 U자형 국토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꾼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을 주도했다.

텅빈 경북의 지도에 36조원의 예산 투입으로 거미줄망의 광역도로망 구축, 도내 어디서나 1시간 20분,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라는 균형발전의 틀을 구체화시킨 노력이 세 번째 성과로 평가받았다.

지방이 기획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브랜드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앙코르, 이스탄불, 호찌민으로 이어져 문화경북의 위상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했다.

단순한 문화교류를 넘어 통상과 수출로 연결되는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문화적 회임을 통해 정부 신남방정책을 선도했다는 평가다.

도청이전과 함께 추진한 경북의 정체성 확립도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국가가 해야 할 과업인 신라사대계와 삼국유사 목판사업을 경북 대도약의 에너지로 승화시키고 역사·문화적 가치는 산업·관광으로 연결되었다.

특히, 새마을운동세계화는 정치의 유·불리를 떠나 세계빈곤 극복 모델로 인정받아 세계 정상의 새마을운동 전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북도는 아프리카개발은행과 국제농업기금 등 국제기구와 연계하여 농촌개발사업과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세계유일 3대 가속기 클러스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바이오 프로젝트를 포스텍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단계별로 구체화키는 한편, 정부 국정 100대 과제로 채택된 첨단 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탄소, 타이타늄, 경량 알루미늄 등 3대 경량소재 벨트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여 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착실히 준비했다.

또한, ‘농사만 잘 지어도 부자가 되는 농어촌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전국최초로 설립한 농민사관학교는 입학경쟁률이 6:1인 과정도 있을 만큼 도민이 인정한 사업이다. 이런 노력으로 얻어진 억대부농 전국 1위, 농업소득 5년 연속 1위, 귀농 13년 연속 1위의 결과는 경북농업의 위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 조성, 국제여객선 부두 조성과 함께 마리나항 개발로 신북방경제의 길을 열어 갈 동해안발전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

그 외에도 △백두대간 프로젝트 △가가호호 찾아가는 현장복지가 도민이 선정한 10대 성과에 선정됐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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