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경산시 부시장에 최대진 부이사관(54·사진)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최 부시장은 1996년 지방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첫 발을 내딛었으며 안동시 수질환경사업소장을 시작으로 경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 지역균형건설국장, 건설도시국장 등 지역개발과 건설사업 분야 수장을 다년간 역임하며 웅도경북의 기반조성 과정을 얘기하는데 있어 빠질 수 없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 부시장은 도 지역균형건설국장 재임당시 전(田)자형 도로교통망 구축 등 경북의 사통팔달 교통망 SOC사업 추진을 이끌었고, 2016년에는 경주지역 지진피해복구 특별지원단 부단장을 맡아 피해현장을 진두지휘하는 등 ‘실무’에 능한 업무스타일을 갖춰 조직내 설문조사에서 BEST 실·국장에 선발되기도 했다.
최대진 부시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 4일반사업단지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4차 산업혁명 선도,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같은 정부기조에 발맞춘 산적한 과제들의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포항 출신인 최대진 부시장은 부인 정명숙 여사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경산=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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