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최고의 콘텐츠는 도깨비”
“2017년 최고의 콘텐츠는 도깨비”
  • 승인 2018.01.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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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찜한 TV
2017년 대중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프로그램은 드라마 ‘도깨비’로 나타났다.

3일 CJ E&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2017년 콘텐츠영향력지수(CPI·하단 용어설명 참조) 연간 집계’에서 tvN 드라마 ‘도깨비’가 1위를 차지했다. CPI 352.6으로, 압도적인 성적이다.

‘도깨비’는 2017년 정초인 1월21일에 막을 내렸음에도 2017년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콘텐츠가 됐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안겨준다. 김은숙 작가와 공유의 만남은 시청률 20%(20.5%)를 넘어서며 국내 케이블 방송 22년 역사를 새롭게 썼다.

2위는 4~6월 방송된 엠넷 오디션 예능 ‘프로듀스101 시즌2’다. CPI 288.5이다. 1위를 차지한 강다니엘을 중심으로 출연자들이 거대한 팬덤을 형성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결과다. ‘도깨비’와 ‘프로듀스101 시즌2’ 모두 CJ E&M 산하 채널 작품이다.

3~5위는 SBS TV가 연초에 방송한 드라마가 휩쓸었다. 세 드라마의 CPI는 비슷하다.

3위는 1월16일 막을 내린 한석규 주연 ‘낭만닥터 김사부’로 CPI 248.0을 기록했다. 시청률이 27.6%까지 올랐던 ‘낭만닥터 김사부’는 11월 중국에서 열린 2017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시상식에서 TV 드라마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4위는 지난 연말 지성에게 ‘2017 SBS 연기대상’을 안긴 ‘피고인’(CPI 246.5), 5위는 전지현-이민호 주연으로 1월25일 끝난 ‘푸른 바다의 전설’(CPI 245.4)이 차지했다.

6~8위는 KBS 2TV 드라마가 이었다. 6위는 1~3월 방송되며 남궁민의 발견을 이룬 ‘김과장’, 7위는 2월21일 끝난 퓨전 사극 ‘화랑’, 8위는 5~7월 방송된 로맨틱 코미디 ‘쌈, 마이웨이’다.

9위는 도시인들의 꿈을 자극한 tvN 예능 ‘윤식당’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와 함께 2017년을 휩쓴 콘텐츠 톱 10에 든 ‘유이한’ 예능이 됐다. tvN을 먹여 살리는 ‘나영석 사단’은 여세를 몰아 ‘윤식당2’를 오는 5일 선보인다.

마지막 10위는 1~3월 방송된 MBC TV ‘미씽나인’이다. 국내 최초 비행기 조난 드라마로 기대를 모았으나 시청률과 내용은 이에 못 미쳤던 작품이다. 그러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동력삼아 관련 인터넷 기사 소비량이 많았고, 소셜버즈량도 많아 CPI가 높게 나왔다.

☞ 용어설명 : CPI 지수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CJ E&M 7개 채널(tvN·Mnet·OCN·온스타일·OtvN·올리브·XTM)에서 프라임 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 연예·오락, 음악,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인기도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CPI 지수는 주간 단위로 프로그램 관련 온라인 뉴스 구독자 수(주요 포털 등재 언론사 기준), 프로그램 직접 검색자수(국내 주요 포털 6개사), 소셜미디어 버즈량(블로그·게시판·SNS 전수조사) 등 3가지 실측 데이터를 200점 기준 표준점수로 환산해 산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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