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출자·출연기관 발전 기여
재정자립도 10년만에 84% ↑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최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진행된 ‘2017년 지방 출자·출연기관 발전 유공정부포상 전수식’에서 행전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연구원이 활발한 연구개발/기업지원활동을 통해 경북도의 핵심사업인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주하고, 기업지원/공동R&D사업의 활발한 수행으로 경북도내 부품·소재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해 온 성과로 풀이된다. 또 2017년도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24개 기관 중 1위인 최우수 기관(S등급)에 선정된 점이 뒷받침 됐다.
또 연구원은 정부R&D사업, 연구/기술용역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재정자립도를 2008년 11%에서, 2017년 95%까지 향상시켜 왔다.
2017년 9월에는 연구원이 보유한 ‘고순도 산화아연의 제조 방법’ 특허를 성공적으로 기술 이전하고, 자본금 중 20% 지분을 출자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식인가를 받은 연구소기업인 ‘(주)에스아이엠 ’을 설립하기도 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권오승 원장은 “지역기업을 위한 전략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모델의 발굴에 힘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품소재 전문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