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 정시모집 경쟁률 소폭 하락
지역대 정시모집 경쟁률 소폭 하락
  • 남승현
  • 승인 2018.01.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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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수시확대 영향
경북대, 평균 4.07대 1 기록
‘영어 절대평가’ 눈치작전 치열
지역 대학들이 지난 9일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시모집 확대로 정시 자원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올해 처음 수능 영어 절대 평가가 도입되면서 수험생들의 막판 눈치작전도 치열하게 벌어졌다.

경북대는 1천975명 모집에 8천40명이 지원해 평균 4.07 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4.51 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영남대는 1천643명 모집에 6천626명이 지원, 평균 4.0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4.2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계명대는 모집정원 1천548명에 7천697명이 지원해 평균 4.97 대 1로 마감했다. 지난해 5.32 대 1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1천275명을 모집하는 대구대도 5천15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04 대 1로 지난해 4.08 대 1보다 소폭 낮아졌다.

경일대는 483명 모집(정원 내 기준)에 1천677명이 지원해 평균 3.4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구한의대는 4.3 대 1, 대구가톨릭대는 4.63 대 1로 각각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대학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된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혼란으로 지원자의 25% 이상이 마지막 날 오후 3시 이후 원서를 접수하는 등 치열한 눈치작전이 펼쳐졌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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