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CCTV관제센터, 파수꾼 역할 ‘톡톡’
대구 CCTV관제센터, 파수꾼 역할 ‘톡톡’
  • 김무진
  • 승인 2018.01.15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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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범인 현장 검거 285건
지난해보다 132% 증가
#. 지난해 9월 25일 대구 수성구 한 빌라 앞에서 수상쩍은 20대 남성이 주위를 서성거리던 모습이 CCTV통합관제센터 요원에게 포착됐다. 모니터 요원은 이 남성이 휴대전화를 들고 빌라 1층 내부 욕실을 촬영하는 것을 확인, 경찰에 통보했다. 출동한 경찰은 여성이 샤워하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이 남성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대구지역 8개 구·군에 마련된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인 현장 검거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

15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내 CCTV통합관제센터 신고를 통해 현장에서 범인을 붙잡은 사례는 총 285건에 달했다. 이는 2016년 123건과 비교해 112건(132%) 증가한 수치다.

범죄 유형별로는 절도가 2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폭행 42건, 음주 운전 및 공연음란 등 기타 21건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한 교통사고 처리 등 현장조치 건수도 총 1천364건으로 집계됐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CCTV통합관제센터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15일 현재 대구지역 8개 구·군에는 총 6천896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252명의 관제요원들이 24시간 근무 중이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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