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차세대 교육 선도할 ‘학문 간 융합’ 주력
경일대, 차세대 교육 선도할 ‘학문 간 융합’ 주력
  • 서혜지
  • 승인 2018.01.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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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 KIUM Fair’ 개최
캡스톤디자인 종합설계 과목
공학계 넘어 전 학부 확대 실시
16면 경일대
행사에 참석한 정현태 총장과 내빈들이 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경일대는 전 학부(과)에 아이디어 발상과 창의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창의·융합 결과물을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최근 경일대 도서관을 비롯한 교내 곳곳에서 ‘창의·융합 KIUM Fair 2017’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고 진화하기 위해 창의·융합을 장려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창의·융합 KIUM Fair 2017’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일대 LINC+ 사업단, 공학교육혁신센터,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열린 축제의 형태로 도서관 전체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작품들을 전시하고 경진대회, 취업 오디션, 취·창업 골든벨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취업상담, 3D프린터 체험, 무료 사진촬영, 푸드트럭, KIUM 마켓(학생 DIY 제품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500명이 넘는 많은 학생들의 발길을 끌었다.

캡스톤디자인은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작품을 설계·제작하도록 하는 종합설계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경일대는 공학계열이 아닌 학생들에게도 작품 설계를 할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인문계열, 예체능계열까지 이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제 간 융합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공학계열에만 치우쳤었던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비공학계열에도 도입하니 시너지 효과는 상당했다.

실제로 이번 ‘창의·융합 KIUM Fair 2017‘ 캡스톤디자인 우수작을 살펴보면 공학계열 이외에도 문헌정보학과, 간호학과, 심리치료학과, 사회복지학과, 디자인학부 등 비공학계열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심리치료학과의 ’범죄 피해자 자녀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개발‘, 디자인학부의 ’미혼모들을 위한 문화·교육·상업·의료 복합 단지 조성 및 복지 시설 디자인‘, 글로벌통상학부의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 문화·예절 안내서 발간‘ 등이 대표적이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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