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選대비 선거사범 단속
내달 수사전담반 편성
내달 수사전담반 편성
경찰이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대비해 선거사범 단속에 들어갔다.
경찰은 다음달 12일 전국 17개 지방경찰청과 254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어 4월 13일에는 본청과 지방청·경찰서에 수사상황실을 설치, 선거범죄 첩보 수집과 단속에 나선다.
경찰은 선거인이나 상대 후보자를 돈으로 매수하거나 유권자에게 식사 등을 제공하는 금품선거, 가짜뉴스 등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흑색선전, 특정 후보자에 대한 거짓 응답을 유도하는 여론조작, 후보자·선거 관계자 등에 대한 폭행·협박 등 선거폭력, 브로커나 비선 캠프 등 사조직이 개입한 불법단체 동원 행위를 ‘5대 선거범죄’로 규정했다.
이근우 경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은 “지방선거는 각 지역별로 진행되는 특성상 경선 과정부터 후보자들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 금품제공과 후보자간 흑색선전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 명절 등 각종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선거범죄 첩보 수집을 강화해 금권선거 등을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경찰은 다음달 12일 전국 17개 지방경찰청과 254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어 4월 13일에는 본청과 지방청·경찰서에 수사상황실을 설치, 선거범죄 첩보 수집과 단속에 나선다.
경찰은 선거인이나 상대 후보자를 돈으로 매수하거나 유권자에게 식사 등을 제공하는 금품선거, 가짜뉴스 등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흑색선전, 특정 후보자에 대한 거짓 응답을 유도하는 여론조작, 후보자·선거 관계자 등에 대한 폭행·협박 등 선거폭력, 브로커나 비선 캠프 등 사조직이 개입한 불법단체 동원 행위를 ‘5대 선거범죄’로 규정했다.
이근우 경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은 “지방선거는 각 지역별로 진행되는 특성상 경선 과정부터 후보자들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 금품제공과 후보자간 흑색선전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 명절 등 각종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선거범죄 첩보 수집을 강화해 금권선거 등을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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