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통합건강증진센터 올 연말 완공
문경 통합건강증진센터 올 연말 완공
  • 전규언
  • 승인 2018.01.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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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등 전문센터 3개 설치
질병치료·예방 서비스 제공
“바쁜 일상 속 지친 마음 치유”
문경시는 17일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구 산림조합 부지에 연면적 990㎡, 지상 3층 규모의 통합건강증진센터를 올해 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합건강센터는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3개의 전문 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해 질병치료 뿐만 아니라 예방 및 건강증진 서비스까지 한 장소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을 충원, 고위험군부터 치매환자까지 1:1 맞춤상담을 통한 조기검진, 등록관리, 서비스연계, 사례관리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일반 주민에게는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사업을 실시하며, 치매가족에게는 정서적 지지를 위한 자조모임, 가족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하며 대상자별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유지하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해 주는 공공 정신보건 전문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건강증진센터는 기존 보건소 4층에서 운영하던 건강증진실이 협소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으나 이번 건강증진센터 신축을 통해 실버체조, 요가, 스포츠 댄스 등 각종 운동교실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금연, 영양, 절주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는 치매극복을 위해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치매보듬마을 조성’ 등으로 선제적 대응을 해 왔으나 이번 통합건강증진센터 건립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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