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은 각 시군 지역별 교육여건이 좋은 시군농업기술센터, 읍·면단위 공공시설 및 영농현장 등 415여개소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지난해 영농 과정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농촌현장에 필요한 연구 개발된 실용기술, 최신 국내외 기술정보, 친환경농업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현장에서 토론의 시간도 가진다.
특히 교육 수요조사 결과 농업인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개설, 현장의 실용기술 중심으로 실물표본, 빔 프로젝트 등을 이용한 선진농장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품목별 핵심기술을 현장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원은 이를 위해 이론과 실기를 겸비하고 지역실정을 잘 아는 시군우수 강사 200여명과 외래 전문 강사 80여명을 초빙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은 “농업과 농촌이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시기에 열리는 이번 교육은 새롭게 연구 개발된 실용기술의 보급과 농업정보·생산물유통·FTA대책 등을 추가해 우리 농업의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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