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31일 L’invito
오페라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등
오페라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등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대구시립예술단 찾아가는·오는 공연의 일환으로 1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New Year‘s Concert ‘L’invito(초대)’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실력파 연주들이 대거 출동한다. 독일 칼스루에 극장, 터키 아스펜도스 국제 오페라 축제의 주역 바리톤 이인철,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극장에서 마리아 칼라스를 닮은 최고의 소프라노로 호평을 받은 소프라노 린다 박이 함께 한다.
그리고 이탈리아 연출가 엔리코 스틴첼리에게 발탁된 테너 오영민, 떠오르는 신인 소프라노 한보라와 북독일 교향악단 단원 출신의 콘트라베이시스트 송성훈 등도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신인 앙상블팀 에노스 트리오, 피아니스트 김효준과 박선영 등 실력파 연주자들도 가세한다.
이날 연주회의 문은 에노스 트리오가 슈베르트 피아노 트리오 2번 2악장과, 피아졸라의 사계 중 봄 등 귀에 익숙한 클래식 곡들이 연다. 그리고 오페라 ‘미소의 나라’의 ‘그대는 나의 모든 것(Dein ist mein ganzes herz’, 오페레타 ‘캔디드’의 ‘화려하고 즐겁게 되리라(Glitter and be gay)’,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꿈속에 살고 싶어라(Je veux vivre)’와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Tor?ador song’ 등 다양한 국적의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역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조반니 보테시니의 비가 D장조 1번과 타란텔라를 콘트라베이시스트 송성훈의 연주로 만난다. 전석 무료. 053-606-6339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