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과정으로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학력향상 3과목과 특기적성 4개 과목으로 개설됐다. 교육에는 30여명의 아동이 참여해 22명이 수료했고 교육에 모범을 보인 4명의 아동이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아동들의 작품도 전시하고 발표해 열심히 노력한 부분에 대해 격려도 받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황민주 양은 “처음에는 많이 낯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경험이었고 정말 즐거운 곳”이라며 공부방에 대한 소감문을 발표했다.
이잠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짧은 4개월이었지만 아동들이 꿈과 희망으로 커갈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중점을 뒀다”하며, 수료는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강조했다.
영천시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2010년도에는 보건복지가족부의사업방침 변경에 따라 드림스타트 서비스구역을 기존 야사, 문내, 문외동에서 동부동 전 지역과 완산동, 남부동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아동이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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