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8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례법 제정이후 포항지역에 국가산업단지 블루벨 리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민간이 개발하는 일반산업단지의 투자의향서, 산업단지계획승인 신청이 여러 건 제출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산업단지 현황을 살펴보면, 국가산업단지 620만㎡(1조1천억원)을 비롯해 민간개발로 조성되는 구룡포 일반산업단지외 6개소 500만㎡(5천억원)에 사업비가 투자되는 등 앞으로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된다면 2014년에는 공장용지의 원활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향후 산업단지에 입주가 완료되면, 23조5천억의 생산유발효과와 7조2천억의 부가가치유발, 약5만5천여명의 고용효과도 기대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 특례법 제정이후 과거 3~4년 정도 결리던 산업단지 인·허가절차가 간소화돼 지금은 1년 정도면 산업단지 지정도 가능하다” 며 “올 한해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산업단지 개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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