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다시 찾은 다대포.
다대포는 낙동강 하구 최남단에 있는 다대 반도와 두송 반도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나라에 일몰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낙조시간이면 청춘남녀들의 데이트장소이자 예비신혼부부들의 셀프웨딩 촬영지로도 유명하다.드넓은 갈대밭과 모래톱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의 배경은 사진가들을 유혹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기도 하다.
신비함과 아름다움이 많은 다대포가 그리 멀리 않는 곳에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
바다를 만나기 전 갈대밭 사이의 길을 걷노라면 이국적인 풍경에 과장 좀 해서 잠시 넋을 잃을지도 모른다.
겨울이 가기 전 다시 한번 찾을꺼란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