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운영요원 참가 발대식 가져
지역·학교 홍보대사 역할 등 기대
대구과학대학 레저스포츠과 학생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경기운영 요원으로 참가를 하게 돼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대구과학대학에 따르면 지난 26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경기운영 요원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학생들은 단순한 자원봉사자의 차원을 넘어, 각국 대표선수들이 우수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비 준비에서부터 운반, 경기장 관리 등 실제 경기 진행에 중요한 동계올림픽 운영 요원으로 움직이게 된다.
또, 레저스포츠과라는 학과 특성상 동계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에서 직접 경기운영 요원으로 활동한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아주 큰 값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운영 요원으로 선발된 레저스포츠과 학생 10명은 지난 해, 평창에서 열린 루지 1,2차 테스트 이벤트에서도 경기운영 요원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본인들이 해야할 역할들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박지은 대구과학대학 부총장은 “작게는 대구과학대, 더 크게는 대구시와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구촌 최대의 겨울스포츠대회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가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대구과학대학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 13명도 강릉에 위치한 선수촌에서 단체급식 조리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선수들의 든든한 식사를 책임질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