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도 동일 범죄 저질러
檢 “둘 다 성폭행 시도 중 범행”
버려진 담배 꽁초 분석해 검거
檢 “둘 다 성폭행 시도 중 범행”
버려진 담배 꽁초 분석해 검거
13년 전 대구 노래방 여주인 살인을 포함해 유사한 2건의 살인 범행을 저지른 4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영구 미제가 될 뻔한 두 사건은 그가 범행 현장에 버린 담배꽁초가 실마리가 됐다.
대구지검 형사3부(이영상 부장검사)는 29일 강간살인 혐의로 A(48)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04년 6월 25일 대구 북구 한 노래방에서 여주인(당시 44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또 2009년 2월 3일 대구 수성구 노래방에서도 여주인(당시 47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두 사건 모두 성폭행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요금 시비로 다툼이 있었다거나, 대화하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남승현기자
영구 미제가 될 뻔한 두 사건은 그가 범행 현장에 버린 담배꽁초가 실마리가 됐다.
대구지검 형사3부(이영상 부장검사)는 29일 강간살인 혐의로 A(48)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04년 6월 25일 대구 북구 한 노래방에서 여주인(당시 44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또 2009년 2월 3일 대구 수성구 노래방에서도 여주인(당시 47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두 사건 모두 성폭행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요금 시비로 다툼이 있었다거나, 대화하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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