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위를 거닐던 20대 연인 저수지에 빠져
얼음위를 거닐던 20대 연인 저수지에 빠져
  • 이지영
  • 승인 2009.01.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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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새벽 3시 30분께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월광수변공원 도원지 저수지에서 남녀 2명이 얇게 언 얼음 위를 거닐다 물에 빠져 Y(26)씨가 숨졌다.

Y씨와 함께 깨진 얼음 사이로 빠진 S(여·25)씨는 얼음에 몸을 의지한 채 구조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지만 Y씨는 실종 4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8시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연인관계인 두 사람이 얼음이 얇은지 모르고 저수지로 들어간 것 같다”는 목격자 A(26)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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