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월4일
<어린이&어린이> 1월4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01.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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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어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이난우 교장.

독서생활화, 각종 창의성대회 수상...밀도있는 수업 진행

이난숙 교장은 2009년 9월 1일 제18대 교장으로 부임하여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바르고 슬기롭고 씩씩한 범어 어린이’를 키우기 위해 17학급에 28명의 교사들과 380여명의 학생들이 전통 있는 학교에서 마음껏 뛰놀며 무한한 상상력과 꿈을 펼치게 해주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교생이 일주일에 한 시간씩 국어와 관련한 도서관 수업 실시와 아침독서 10분 운영으로 학생들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독서생활을 습관화하였다. 독서 인증제로 행복 키우기, 매월 독서퀴즈왕 추첨, 학기별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독서행사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독서가 끝난 다음 다양한 독후활동 워크시트에 1년간 독서, 글쓰기를 하고 전교생 1인 1책을 발간, 범어창의예술한마당을 개최하여 서로의 작품을 읽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범어 선행 5운동’의 정착을 위해 봉사, 질서, 예절, 준법, 친절의 다섯 개 영역에 대해 상호칭찬, 교사 칭찬에 의거한 스티커를 주어서 칭찬 나무에 50개의 스티커를 채우면 상장을 주어 칭찬하고 있다. 특히 범어초등학교는 인사할 때 아침 등교시에는 “예절바른 어린이가 되겠습니다”, 하교시에는 “효도하는 어린이가 되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건네며 효와 예를 다짐하고 실천 하고 있다.

2008 전국 창의력 경진대회에서 한영민, 권혁진(6) 은상 수상, 지난 7월 1일 김동현, 이지예, 조유빈(6) 세 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대구광역시교육청 주최 ICT활용 창의성 경진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창의성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이는 평소 창의성 지향의 밀도 있는 수업을 실시해서 가능했던 일이다.

2009 대구광역시동부교육청 제39회 전국소년체전대비 평가 육상경기대회에서 윤영서(5)는 포환던지기에서 1위, 손주연(5)은 멀리뛰기에서 2위, 김규민(5)이 높이뛰기에서 2위, 800m 3위를 하는 실력을 발휘하였다.

전교생이 380명으로 비교적 작지만 방과후 동아리활동에 216명이나 참가하고 있어 57%의 높은 참가율을 보이고 있다. 방과후활동 프로그램도 과학 실험, 축구, 미술, 컴퓨터, 영어를 비롯해 모두 8개의 부서가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매주 화요일에는 동부 금빛봉사단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자 서예를 지도하고 있다.

여인호 기자
마지막으로 우리 학교는 하나님을 믿는 학교다. 그래서 매주 토요일 목사님을 초대하여 예배를 드린다. 우리는 마음의 음식을 성경을 읽고 친구들과 예수님에 관하여 얘기하면서 풍성하게 한다. 나는 우리의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학교에 대해 더 많은 것들에 대하여 소개하고 싶지만, 이 몇 가지가 우리 학교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것들이다. 다음에 시간이 나면 멋진 우리 학교에 곡 한번 방문해 주기를 소망한다.

예아영(계성초등학교 5학년)
사람 사는 냄새로 가득한
집을 짓고 싶습니다.
정말
경인년 새해에는
정겨운 고향의 정으로 엮은
희망의 집을 짓고 싶습니다.

문인규(시인·계성초등학교 교사)

<학교 소식>

청도 남성현초, 1박2일 졸업여행 추억만들기

청도 남성현초등학교의 졸업을 앞둔 6학년 학생 9명은 지난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졸업 여행을 떠났다.
이번 졸업 여행은 담임선생의 승용차를 이용해 청도에 위치한 운문사 사리암과 북대암을 둘러보고, 운문산 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추억여행으로 진행되었다.
스스로 밥도 해 먹고 즐거운 게임과 이야기로 밤을 새우며 일년간의 추억들을 하나 둘 떠올리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시지초, '삶쓰기 실천사례 발표대회' 성과 

대구시지초등학교 소속 교사 2명이 대구광역시동부교육청 주최 제3회 삶쓰기 실천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하여 최우수 1명, 입상 1명의 성과를 거두었다.

삶쓰기 대회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역점 과제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대구광역시동부교육청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생활글쓰기 능력과 습관 형성 및 교사의 글쓰기 지도 능력 신장을 목표로 매년 열리는 대회이다.

동촌초, 교육과정 운영보고회.계획 워크숍 

대구동촌초등학교는 지난 12월 21일 `꿈을 향해 도전하는 세계 일류 동촌 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운영 보고회 및 2010학년도 교육 계획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과정의 창의적 운영 및 내실화를 통한 공교육의 신뢰도 제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2009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결과 분석을 통한 2010학년도 교육 계획 수립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달산초, 마음모아 대창양로원 방문.위문

대구달산초등학교는 지난 12월18일 학교 교사, 전교어린이회 임원과 어머니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고령에 있는 대창양로원을 방문, 위문했다.

달산초에서는 교내 전교어린이회의를 통하여 연말연시 이웃돕기의 취지와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의논하고 전교생에게 알려, 반별로 성금을 모아 교사 회의를 거쳐 교내 불우학생과 복지관 및 양로원에 기탁하기로 했다. 대창양로원은 사할린에 거주하던 어르신들이 영주 귀국하여 생활하고 있다.

안동 영호초, 학예회서 갈고닦은 실력 뽐내

안동영호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2월18일 학예회 가 열렸다. 1~6학년 전교생 74명과 유치원이 참여하여 합주, 합창, 율동, 역할극, 개그 등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으며,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학예회는 먼저, 1학년 권오기, 박수진 학생이 등장하여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전교생을 대표해 잘하는 친구들에게는 칭찬의 박수를 실수하는 친구들에게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달라는 애교섞인 부탁과 인사말을 시작으로 식이 열렸다.

3학년 학생들이 산타복을 입고 나와 동요`창밖을 보라’를 부르며 율동을 보여주었다. 다음으로 2학년 학생들은 소고춤 및 탈춤을 선보여 우리 가락의 흥겨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유치원생들은 꿀벌, 호랑이 등 깜찍한 의상을 입고 귀여운 노래와 춤을 선보여 학교의 막내답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1학년 학생들은 슈퍼맨 복장을 하고 신나는 노래 슈퍼맨에 맞추어 씩씩한 율동을 선보이고 Finger Family&Head and shoulder의 영어노래를 율동과 함께 하여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4학년 학생들은 안동 사투리를 사용하는 안동사람들의 재미있는 모습들을 역할극으로 보여주어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였다. 5학년 학생들은 특유의 입담과 퍼포먼스를 장기로 씁쓸한 인생이라는 주제의 개그를 선보였으며, 6학년 학생들은 무조건, 초콜릿 러브 노래에 맞추어 댄스를 하였다.

평리초 '선후배간의 아름다운 만남'가져

대구평리초등학교는 지난 12월21일 시청각실에서 제14회 졸업생인 차경환(대구지방법원 가정지원)판사를 초청하여 6학년 재학생,학부모와 동창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후배간의 아름다운 만남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선배와 후배들과의 만남의 장을 가짐으로써 앞서 나가는 선배들의 인생을 통해 후배들은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세계에 도전하는 아름다운 꿈을 가꾸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

태전초, 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대구태전초등학교는 지난 12월21일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09 태전국악관현악단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태전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은 1999년에 창단되어 올해로 1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2002년부터 열린 7번의 정기연주회와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 공연, 서부교육청 학부모 연수회를 포함하여 10회 이상의 초청연주에 참가하여 국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는데 공헌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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