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농식품, 일본인 밥상 공략
포항 농식품, 일본인 밥상 공략
  • 이시형
  • 승인 2018.01.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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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수출판로 확보 프로모션
치즈떡볶이·청국장 등 6종
포항시가 미래먹거리와 일거리창출을 위해 농식품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 농특산물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제품으로 일본인의 식탁을 겨냥하고자 포항시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수출판로 확보를 위한 일본 프로모션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본 도쿄소재 한·일농수산식품협회(대표 조선옥)와 협력해 진행됐다.

꽃젓갈의 양념수, 노다지마을의 치즈떡볶이와 청국장, 해피트리의 영일만검은돌장어 콜라겐화장품 등 6종을 소개하고 일본 수출시장 판로개척에 나섰다.

조선옥 일·한농수산식품협회 원장은 “좋은 제품으로 한인과 일본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소개한 결과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도출됐다”며 “이번 프로모션으로 점진적인 수출물량이 발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일·한농수산식품협회를 통해 지역 제조가공업체인 독도무역의 명이나물 10만 달러 수출을 시작한데 이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꽃젓갈의 양념수와 노다지의 청국장제품도 일본 수출시장 판로 개척에 청신호가 켜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식품에 대한 소비가 더욱 확산되고 수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항=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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