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등 신곡 2곡 수록도
대구 펑크음악의 큰 형님, 극렬이 2016년 6월에 발매한 ‘우리가 서있다’의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기존 ‘우리가 서있다’ 곡의 리마스터링 버전과 라이브공연에서 인기를 얻은 ‘한숨’과 ‘오늘밤이 지나면’ 등 새로운 2곡이 포함된 앨범이다.
수록곡 ‘우리가 서 있다’는 가삿말처럼 많은 사람들을 응원하고 그들 뒤에 우리라는 존재가 함께 한다는 의미가 담긴 곡으로 멜로디 펑크의 진수를 보여 주고 있다. 이 곡은 과거 대구FC 서포터즈와 함께 만든 응원곡인 출정가의 연결선상에 있는 곡으로 대구FC를 응원하며 제작됐다.
또 다른 수록곡인 ‘한숨’은 좋아하지만 잡지 못하는 그녀를 떠나보내고 술 취한 체 노래나 부르자라는 곡으로 단순하고 직설적이며 체념적인 펑크음악의 태도를 잘 보여준다. 그리고 ‘오늘밤이 지나면’은 고민 많은 이들에게 오늘 밤이 지나 새로운 날을 다가오면 나아가자라는 의미의 곡이다.
극렬 ‘우리가 서있다’ 앨범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 또한 영상서비스사이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이 앨범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의 문화콘텐츠 해외마케팅의 일환제작 됐으며, 극렬은 이번앨범을 통해 해외아티스트와의 교류 및 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