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대구의 새로운 중심 젖줄로 바꿀 것”
“금호강, 대구의 새로운 중심 젖줄로 바꿀 것”
  • 김무진
  • 승인 2018.02.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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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훈 수성구청장
시장 후보 경선 자신감 비쳐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진훈(사진) 수성구청장이 자신이 시장에 당선되면 ‘금호강을 대구의 새로운 중심 젖줄’로 바꾸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오는 12일 퇴임을 앞둔 이 구청장은 1일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구청장은 “경남 진주 등 도시도 남강 등 큰 강을 젖줄로 두고 있는데 대구는 이 보다 작은 ‘천(川)’을 중심 젖줄로 갖고 있다”며 “대구시장이 되면 대구의 젖줄을 현재 신천에서 금호강으로 바꿔 대구의 중심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호강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아 북대구IC 일원 신천대로에 2단 고가도로를 만들어 접근성을 높이고 3공단 및 서대구공단, 대구공항 활성화도 꾀하는 등 여러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내놓겠다”며 “이를 통해 금호강을 생태환경적인 부분과 함께 중요 성장 동력의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민의 강’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최근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공항 및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 등 주요 정책을 내가 먼저 선점했고, 대구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내놓을 방안들도 많이 준비돼 있다”며 “정책선거로 흘러갈 경우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차기 대구시장은 독선적인 사고 및 행동과 거리가 먼 사람이어야 한다”며 “아울러 조직통합과 건강한 기업가적 마인드를 지닌 인물이 적합하다. 나의 경우 오랜 공직생활과 8년간의 구청장 경험을 통해 충분히 이 같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구청장은 자신이 한국당 후보로 선출될 경우 불출마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확실히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그는 “내가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되면 본인의 강력한 불출마 의사에도 여권의 대구시장 ‘필승카드’로 꼽히며 출마 요구가 끊이지 않는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절대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같은 수성구 지역 출신 정치인이라는 점과 향우회(경북 상주)가 겹치는 점이 이 같은 발언을 하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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