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난 마음
구멍 난 마음
  • 승인 2018.02.0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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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달 = <한국문인협회> 등
다수 문학 단체서 활동 중
유성달
유성달



평생을 내일보며

말없이 살았었네



숱한날 고독속도

덧없이 싸웠구나



세월이 오래 흘러도

걸러낼 수 없는 것



미운 정 고마운 정

구멍난 가슴속에



알알이 석류처럼

붉게도 박혔구나



흐르며 꺼져가는 삶

촛불처럼 약한 불



◇유성달 = <한국문인협회> 등

다수 문학 단체서 활동 중



<해설> 살아온 날을 뒤돌아보면 구멍 난 마음만 고스란히 남게 되어 회상에 젖는다. 가슴속에 석류처럼 알알이 박힌 그 상흔들조차 때론 아쉬운 그리움이 되어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남기고. 그 숱한 아픔조차 극복한 인생 우에 찬란한 내일이 밝아 오리라 기대한다. 한데 화자는 점점 꺼져가는 약한 불이라고 했다. 이는 시의 비장미를 확장하기 위한 역설일 뿐이다. -제왕국(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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