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4천110억…6.2% ↑
은행 영업이익 13.7% 증가
그룹 전체 수익 97.3% 차지
대출증가·금리상승 영향 커
은행 영업이익 13.7% 증가
그룹 전체 수익 97.3% 차지
대출증가·금리상승 영향 커
DGB금융그룹이 지난해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 3천22억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에서 그룹 전체 순이익의 97.3%를 차지해 은행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여전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일 작년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이 전년대비 5.0% 증가한 것을 비롯 자회사들의 자산 성장과 충당금 안정화 영향으로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6.2% 늘어난 4천110억원을 시현했다. 이에 따라 그룹 총자산은 67조1천226억원으로 전년대비 8.2% 증가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도 각각 12.59%, 10.21%를 기록해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은 지난해 대출증가 및 금리상승에 따라 수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3천863억원, 당기순이익은 11% 늘어난 2천941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순이익 기준 그룹 전체 수익의 97.3%를 차지한다.
총자산은 전년보다 7.7% 불어난 58조7천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총대출과 총수신은 각각 6.4%, 5.1% 증가한 35조1천억원, 43조1천억원이다. 건전성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82%로 하향 안정화 됐으며, BIS자기자본비율도 우량 자산 중심 성장과 순이익 증가로 전년보다 0.08%포인트 상승한 14.41%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DGB생명과 DGB캐피탈은 지난해 각각 126억원과 16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DGB자산운용도 인수후 첫해인 지난해 4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DGB금융그룹은 지난 2일 작년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이 전년대비 5.0% 증가한 것을 비롯 자회사들의 자산 성장과 충당금 안정화 영향으로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6.2% 늘어난 4천110억원을 시현했다. 이에 따라 그룹 총자산은 67조1천226억원으로 전년대비 8.2% 증가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도 각각 12.59%, 10.21%를 기록해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은 지난해 대출증가 및 금리상승에 따라 수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3천863억원, 당기순이익은 11% 늘어난 2천941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순이익 기준 그룹 전체 수익의 97.3%를 차지한다.
총자산은 전년보다 7.7% 불어난 58조7천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총대출과 총수신은 각각 6.4%, 5.1% 증가한 35조1천억원, 43조1천억원이다. 건전성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82%로 하향 안정화 됐으며, BIS자기자본비율도 우량 자산 중심 성장과 순이익 증가로 전년보다 0.08%포인트 상승한 14.41%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DGB생명과 DGB캐피탈은 지난해 각각 126억원과 16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DGB자산운용도 인수후 첫해인 지난해 4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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