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7일 대구 서구의 한 생닭 가공공장에서 탕적기를 청소하던 60대 근로자가 기계에 팔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50분께 대구 서구 이현동의 한 생닭 가공공장에서 일하던 A(67)씨가 닭의 털을 뽑고 가공하는 기계인 탕적기를 청소하던 중 돌아가던 기계에 옷소매가 끼여 왼쪽 팔이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이를 발견한 직장 동료의 신고로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과다 출혈로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회사 관계자를 소환해 왜 청소하던 중 기계가 작동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50분께 대구 서구 이현동의 한 생닭 가공공장에서 일하던 A(67)씨가 닭의 털을 뽑고 가공하는 기계인 탕적기를 청소하던 중 돌아가던 기계에 옷소매가 끼여 왼쪽 팔이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이를 발견한 직장 동료의 신고로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과다 출혈로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회사 관계자를 소환해 왜 청소하던 중 기계가 작동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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