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제가 문경시를 책임지겠다”며 “그동안 쌓은 다양한 경륜과 경험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재선 문경시의원 출신인 그는 “문경시의 어려움과 적폐를 해소하기 위해 시대에 부응하는 개혁과 혁신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시장을 두 번씩이나 하면서 열정과 에너지가 다 소진돼 바닥이 났고, 정책기능이나 전략적 기능도 더는 없는 사람들이 또 시장을 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욕심이요 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여당 프림엄으로 문경시 예산 1조원시대, 청년일자리 3천여개 확보, 온천수를 활용한 휴양타운 조성, 지역 농산물 완저판매, 고질적인 편가르기 해소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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