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생활체육, 한 발 더 가까워진다
대구 생활체육, 한 발 더 가까워진다
  • 이상환
  • 승인 2018.02.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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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온·오프라인 가이드맵 배포
인근 체육시설 정보 쉽게 검색
본인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 선택
대구시가 시민들의 공공체육시설 이용 편의 제공와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해 체육시설에 대한 온라인 정보 제공, 온·오프라인 가이드맵 배포 등 전면적인 시스템 정비와 근접체육시설을 활용한 지역스포츠클럽 확대를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12일부터 시내 전역의 공공체육시설 정보를 ‘대구지도포털’(www.gis.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에는 대구시가 운영하는 시설뿐만 아니라 각 구·군에서 운영중인 모든 공공 체육시설의 정보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인근 체육시설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또 지영시설은 지난 1월 오픈한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yeyak.daegu. go.kr)’으로, 위탁시설은 개별 시설별 예약시스템을 통해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연동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 접속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대구공공체육시설 가이드맵’을 업데이트해 올해 상반기에 추가로 발간·배부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접근성 개선뿐만 아니라 시민 생활체육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하여 ‘지역 스포츠클럽’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근접 체육시설을 활용해서 제공하는 클럽 중심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에 48개 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에 있으며 대구는 동구, 달서구, 북구에 이어 올해부터 ‘남구스포츠클럽’도 추가로 선정됐다.

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은 물론 전문체육까지 다양한 수준의 강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유아·청소년·성인·노인 등 시민 누구나 본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고, 가까운 공공체육시설에서 사설 체육시설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생활체육활동을 통한 시민의 체력증진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 지역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운영 프로그램이 부족하여 시민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면서 “이번 시스템 개선과 스포츠클럽 확대운영을 통해 시민 누구나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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