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 문화사업 3건 선정
행복북구문화재단, 문화사업 3건 선정
  • 대구신문
  • 승인 2018.02.11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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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아트센터 행사에 1억2천550만원 지원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이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첫 단추를 꿰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3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로써 재단은 뮤지컬 및 공연·전시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비 1억2천55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은 총 3개다. 창작뮤지컬 ‘김씨청과(가제)’와 ‘신(新)나는 예술, 신나는 공연!’, ‘아티스트 북, I-message’ 등이다.

창작뮤컬 ‘김씨청과’는 지역의 매천시장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 청년 주인공 ‘재우’가 꿈을 찾아가는 과정과 시장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상인들의 이야기다. 대구경북 최초의 여성 경매사 등 실존인물을 극에 투영해 현실성을 가미시켰으며 시장의 다양한 소리를 오케스트라로 전하고 경매를 랩으로 표현하는 등 역동성을 강조한 라이브 뮤지컬로 진행된다.

공연과 전시 각 분야에서는 각각 ‘신(新)나는 예술, 신나는 공연!’, ‘아티스트 북, I-message’를 선보인다.

‘신(新)나는 예술, 신나는 공연!’은 기초예술분야 신진예술가들을 발굴해 기회를 줌으로써 지역의 문화예술인프라를 강화, 아트센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5월부터 연극, 한국무용, 현대무용 타악, 클래식 등 5개의 분야의 신선하고 뛰어난 예술무대가 무대에 오른다.

6~7월에는 대구의 인쇄출판 문화산업과 책을 재해석 한 전시 ‘아티스트 북, I-massge’가 펼쳐진다. 책을 예술로 승화하는 작가들의 창의적 발상을 만나볼 수 있고, 작품과 연계한 아트북 제작프로그램을 통한 현대미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직원들의 협력으로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를 통해 어울아트센터가 시민문화예술 향유 자산으로 진화하게 됐다. 문화예술로 행복해질 북구의 모습을 기대하며 지역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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