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사상 첫 500m 金 도전
최민정, 사상 첫 500m 金 도전
  • 승인 2018.02.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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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女 쇼트트랙 경기 출전
한국 2호 금메달 소식도 기대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인 최민정(성남시청·20)이 단거리 종목인 500m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최민정은 13일 오후 7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경기에 출격한다.

준준결승전을 시작으로 준결승, 결승까지 이날 한꺼번에 열리는 만큼 한국의 2호 금메달 소식이 이번엔 여자 쇼트트랙에서 나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최민정은 10일 예선에서 42초870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500m는 명실상부 쇼트트랙 최강국인 한국이 아직 한 번도 오르지 못한 마지막 고지다.

164㎝의 작은 체구인 최민정은 스타트가 중요한 500m 종목을 공략하기 위해 근력 훈련에 집중했고 체중도 늘렸다. 그 결과 최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세 차례나 500m 금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 최민정은 500m는 물론 1,000m와 1,500m 모두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다. 여자 3,000m 계주 역시 한국이 1위인 만큼 세계 유력 언론들은 최민정이 일단 500m 금메달만 품에 안으면 한국의 첫 동계올림픽 4관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점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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