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23~24일 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 콘서트
수성아트피아 23~24일 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 콘서트
  • 황인옥
  • 승인 2018.02.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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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위, 창작 레퍼토리 선정작
전통음악 알리고픈 아티스트
현대적으로 해석한 연주 선봬
사물놀이 김덕수 특별출연
바이올린·대금 연주도 마련
앙상블시나위사진-2
앙상블 시나위 공연모습.

(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이진훈) 수성아트피아는 세계를 무대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와 공동기획으로 콘서트 ‘사랑이여’를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선보인다. ‘사랑이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7년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이다.

콘서트 ‘사랑이여’는 전통적 가치의 종합예술이라 불리는 ‘굿’을 현대적 매체와 젊은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새롭게 표현하는 공연이다. 전통 음악의 씻김굿과 시나위(즉흥 연주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 연주, 한국 무용과 현대 무용, 그리고 시(詩)가 조합된 모던한 굿판이 무대에서 펼쳐진다.

앙상블 시나위는 우리 음악의 의미를 되찾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연주하는 우리나라 대표 국악단체이다. 시나위란 전통 음악의 장단 속에서 즉흥으로 주고받는 연주를 뜻한다. 2012년 KBS 국악대상을 수상했다.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와의 꾸준한 협업으로 끊임없는 창작 활동을 보이고 있다.

국악인김덕수
국악인 김덕수.
이날 공연에는 앙상블 시나위와 함께 고(故) 이매방의 뒤를 잇는 한국무용가 백경우, 바이올린 허희정, 피아노 반수진, 명 고수 정준호, 대구시립국악단 대금 수석 배병민, 엘레오스 중창단,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상충), 전통 연희를 선보일 국악그룹 이상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해 데뷔 60주년, 올해로 사물놀이 창단 40주년을 맞은 김덕수가 특별출연한다.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수성아트피아는 올해 주요 공연 기획의 기조로 국악의 예술성에 대한 재조명을 포함하고 있다. 국내 정상급 국악 앙상블 시나위를 중심으로 지역 국악계와 함께 우리 음악의 새로운 가치를 관객과 함께 찾아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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