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채널 TV조선이 햇수로 4년 만에 드라마를 선보인다.
TV조선은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를 오는 3월3일부터 주말 밤 10시50분에 방송한다고 14일 밝혔다.
TV조선이 드라마를 방송하는 것은 2014년 12월 막을 내린 ‘최고의 결혼’ 이후 처음이다. 그에 앞서 TV조선은 지난해 12월4일부터 시트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방송 중이다.
‘대군’은 한 여자를 둘러싼 두 왕자의 욕망과 순정을 담은 핏빛 로맨스 사극이다. ‘공주의 남자’ ‘조선 총잡이’를 히트시킨 KBS 출신 김정민 PD가 연출한다.
두 왕자인 은성대군과 진양대군은 각각 윤시윤과 주상욱이 연기하며, 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여인 성자현을 진세연이 맡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