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베트남 박린경제직업기술전문대학, 남딘이공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교원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베트남 교원연수는 2017 WCC 사업 지원 ‘YNC 글로벌 고등직업교육과정’운영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일부 연수비와 숙박비는 베트남 대학에서 부담했다.

연수에 참가한 베트남 교원은 공학계열 및 조리 분야의 교수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9일간 영남이공대학에 머물며 전공 및 한국어 연수와 산업체 방문, 한국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일정을 수행했다.

연수단장인 남딘이공대 전자과 팜홍폼(57)교수는 “이번 연수에 참가하려는 교수들이 많아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야 했다”며 “다양한 일정을 수행하고 베트남에 돌아가서 다른 교수들에게도 연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

영남이공대학 박재훈 총장은 “베트남 교원 연수는 2006년 베트남 호치민 IT 연수를 시작으로 8회째 실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우리나라 전문대학의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더욱 의미가 있는 연수”라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학은 7년 연속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