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 잇단 산불
올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대구·경북에서는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건조한 날씨 속에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시·도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7일 오후 2시 22분께 경북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 칠보산 인근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임야 7ha를 태우고 15시간여 만인 18일 오전 6시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 등은 불씨가 살아날 것에 대비, 산불전문진화대를 배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 7분께 경북 영천시 화산면 효정리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2시간 여만인 오후 1시 8분께 큰 불길이 잡히면서 산림당국 추산 임야 1㏊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지난 16일에도 화재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오후 9시 22분께 경북 안동시 와룡면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1㏊를 태운 뒤 1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은 앞서 오후 2시 58분께 발생한 인근 과수원 화재의 불씨가 경사면을 타고 재발화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과수원에서 난 불로 A(77)씨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같은 날 오후 6시 29분께 칠곡군 가산면 한 야산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인명피해 없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보다 앞선 지난 16일 낮 12시 28분께 경북 경산시 와촌면 1층 규모 상가에 입점해있던 불교용품점에서도 불이 나 물품과 건물 330㎡가 타는 등 1억7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꺼졌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이어지고 있는 건조한 날씨에 산과 건물 등 곳곳에서 쉽게 불이 날 수 있다”며 “특히 강한 바람도 계속 불고 있어 당분간 가정에서나 야외에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1·2사회부
건조한 날씨 속에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시·도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7일 오후 2시 22분께 경북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 칠보산 인근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임야 7ha를 태우고 15시간여 만인 18일 오전 6시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 등은 불씨가 살아날 것에 대비, 산불전문진화대를 배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 7분께 경북 영천시 화산면 효정리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2시간 여만인 오후 1시 8분께 큰 불길이 잡히면서 산림당국 추산 임야 1㏊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지난 16일에도 화재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오후 9시 22분께 경북 안동시 와룡면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1㏊를 태운 뒤 1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은 앞서 오후 2시 58분께 발생한 인근 과수원 화재의 불씨가 경사면을 타고 재발화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과수원에서 난 불로 A(77)씨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같은 날 오후 6시 29분께 칠곡군 가산면 한 야산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인명피해 없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보다 앞선 지난 16일 낮 12시 28분께 경북 경산시 와촌면 1층 규모 상가에 입점해있던 불교용품점에서도 불이 나 물품과 건물 330㎡가 타는 등 1억7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꺼졌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이어지고 있는 건조한 날씨에 산과 건물 등 곳곳에서 쉽게 불이 날 수 있다”며 “특히 강한 바람도 계속 불고 있어 당분간 가정에서나 야외에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1·2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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