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탈염으로 수소 생산
태양광 탈염으로 수소 생산
  • 남승현
  • 승인 2018.02.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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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웅 경북대 공과대 교수
해수 담수화·폐수처리 거친
삼중 복합시스템 개발 성공
경북대-박현웅교수2
박현웅 교수
박현웅 경북대 공과대학 에너지공학부 교수팀이 태양광을 활용해 해수 담수화, 폐수 처리, 수소 생산이 가능한 삼중 복합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20일 경북대에 따르면 박 교수팀이 개발한 삼중 복합시스템은 고효율 광촉매 나노 구조체가 햇빛을 받으면 자체 화학적 반응에 따라 전자를 생성하고, 이 전자를 이용해 염수에서 소금기인 염소와 나트륨을 추출한다. 추출한 소금기 중 염소는 광촉매 표면에서 활성염소종이 돼 폐수를 정화하고 동시에 청정 연료인 수소가스를 발생하게 한다.

염수에서 탈염이 진행할수록 광촉매 효율이 점차 높아지고 폐수 정화와 수소가스 발생을 가속한다.

박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삼중 복합시스템은 햇빛으로 탈염을 유도하기 때문에 기존 탈염 기술에 필요한 에너지의 60%만 있으면 된다”며 “탈염 공정에서 문제점으로 남는 소금기를 활용해 폐수를 정화할 수 있어 폐수 정화 비용을 낮추면서도 수소가스를 발생시켜 부수적인 이윤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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