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교·엄마까투리 담은 여권케이스 제작
월영교·엄마까투리 담은 여권케이스 제작
  • 지현기
  • 승인 2018.02.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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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시민에 8천매 배부
월영교와까투리를담은여권케이스
“설렘과 기대를 안고 떠나는 해외여행, 안동만의 색깔이 담긴 여권케이스를 지니고 가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흐뭇함을 자아냅니다.”

경북 안동시가 월영교와 엄마까투리 담은 새로운 여권 케이스(사진) 8천매를 제작해 여권을 발급하는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행복한 엄마까투리 가족을 실은 여권케이스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은데 이어 올해는 안동의 관광 명소 월영교와 귀엽고 앙증맞은 꺼병이 형제들의 모습을 담은 두 종류를 제작했다.

아름다운 월영교의 춘경을 담은 월영교 케이스는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한 느낌으로 제작돼 지역의 관광 명소를 전 세계에 알리기에 안성맞춤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꺼병이 형제들의 따뜻한 모습을 담은 케이스는 지난해 제작된 엄마까투리 케이스를 단정하게 보강, 제작했다.

김필상 시 종합민원실장은 “2013년 7천790건을 발급했으나 여권케이스를 새롭게 제작한 지난해에는 무려 68%가 증가한 1만3천95건을 발급, 수요량이 급격히 높아졌다”며 “질 높은 민원서비스 일환으로 추진한 여권케이스 제작이 상당한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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