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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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주민
  • 승인 2018.02.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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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마르지 않는 것’ 내달 1~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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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마르지 않는 것’ 극단 예전 제공


극단 예전은 내달 1~11일 예전아트홀에서 개관 24주년 기념행사인 ‘2018 예전 연극열전 1’로 연극 ‘마르지 않는 것’을 무대에 올린다.

올해 첫 공연이자 221회 정기공연이다. 극단 예전은 개관 기념 공연으로 이 연극과 함께 4~5작품을 공연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2013년 3월 극단 예전이 주관한 ‘한일연극교류전’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듬해 10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타이니엘리스페스티벌’에 초청, 호평을 받았다.

공연은 사랑하는 이를 전장으로 보낸 여인들의 이야기로 평범하지 않은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줄거리는 이렇다. 전쟁터에 가족을 보내고 한없이 기다리는 여인들은 유일한 수단인 편지로 연락을 주고 받는다. 세월이 흘러도 전쟁은 끝이 나질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전쟁이 곧 끝난다는 중대장의 편지에 기뻐하는데, 얼마 후 한 병사가 전쟁터에서 돌아온다.

그리고 병사에게서 여인들의 가족이 모두 전사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게 되는데, 이 중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은 한 여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다. 이에 분노한 여인들은 전쟁터로 나가 싸우기로 결심, 입대신청을 한다.

이미정 극단 예전 대표는 “이번 공연은 배우 캐스팅부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팀워크도 좋고 연습 기간도 길었다. 작품에 대한 완성도 또한 높을 것”이라며 “앙상블이 잘 이뤄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모습의 연기로 관객들에게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작품은 후루가와 다이스케가 썼고, 연출은 김태석이 맡았다. 조보은, 하연정, 우호정, 이미정, 박지현, 류한빈, 조민선, 성용훈, 이동진이 출연한다.

2만5천원, 청소년 1만5천원.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및 공휴일 오후 4시 7시, 일요일 오후 4시. 053-424-9426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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