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보다 군침’…대구 강타한 호떡 열풍
‘예능보다 군침’…대구 강타한 호떡 열풍
  • 김지홍
  • 승인 2018.02.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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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메뉴로 선풍적 인기
이마트, 작년比 매출 80%↑
프리믹스 상품별 판매 1위
애청자 40대 여성이 주고객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온 ‘호떡’이 간식 디저트로 급부상 중이다.

대구 지역 이마트는 28일 “심야 시간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온 간편식 디저트 ‘호떡’이 매출에 날개를 달아줬다”고 밝혔다.

호떡은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에서 식당 음식 메뉴 중 하나로, 직접 호떡을 만들어 손님에게 선보이고 손님들이 맛있어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마트는 윤식당2의 첫 방송이었던 지난 1월 5일부터 현재까지 HMR 프리믹스 상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대구 지역에서 HMR 호떡믹스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0.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이마트의 신장률 59.1%보다 20% 이상 높은 수치다.

이마트는 대구 마트의 주요 고객 연령층인 40대 여성층이 호떡을 많이 사갔다고 분석했다.

이마트 홍보팀 이장희 대리는 “대구 이마트를 이용하는 주요 연령층은 40대 여성”이라며 “한 시청률 조사기관에서 윤식당2 프로그램의 애청층이 40대 여성(20%)이라고 언급됐다.

호떡도 프로그램이 주요 시청 타깃층과 지역 고객층이 맞물리면서 매출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호떡의 인기는 HMR 프리믹스 상품 중에서도 눈에 띈다.

방송 이후 대구 지역 이마트의 HMR 프리믹스 상품별 매출 순위는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호떡 믹스 제품이 차지했다.

일 년 전만 해도 1위부터 5위까지의 제품은 초콜릿·츄러스·쿠키 믹스 등이었다.

이마트 가공식품 담당 박정현 팀장은 “프로그램이 심야 시간에 방송되면서 호떡이 야식 키워드로 자리잡았다”며 “프로그램 자체 시청률이 높고 늦은 시간대 방송으로 홍보 효과가 커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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