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음악으로 맞는 봄의 길목
詩·음악으로 맞는 봄의 길목
  • 황인옥
  • 승인 2018.02.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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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예회관 10일 ‘시·음·연’
지역작가 13人-뮤지션 호흡
대구문화예술회관 첫 기획콘서트의 주제는 ‘시’와 ‘음악’. 이 두 장르를 융합한 인대구 문학콘서트 ‘시·음·연’ 공연을 10일 오후3시 비슬홀에서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시인 13명을 한자리에 만난다. 1부는 단국대학교 교수이자 소설가· 시인인 ‘박덕규’가 사회로 나서 영남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시인인 ‘이동순’과 계명대교수이자 시인인 ‘장옥관’, 그리고 시인 ‘박상봉’과 함께 ‘대구 문학의 어제와 오늘’에 대해 좌담회를 가진다. 여기에 대구시립예술단 금관5중주단이 오프닝과 1부 엔딩 공연을 맡는다.

‘2부’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김완준의 사회로 도광의, 이태수, 구석본, 홍승우, 강문숙, 안도현, 김동원, 박형민 등 총8명의 대구지역 출신의 원로·중견·신진 시인들이 자신이 발표한 대표 시를 낭독한다.

이어서 화답공연으로 쌍둥이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 김소정이 이끄는 ‘듀오재미니’가 피아니스트 서주희와 함께 시에 어울리는 현악선율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최현묵 관장은 “봄은 모든 사물을 깨우는 계절이다. ‘시’도 마찬가지로 짧지만 강력한 무언가가 있기에 누군가의 마음을 흔들고 깨울 수 있다고 본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이번 시 콘서트를 통해서 많은 분들의 추웠던 겨울을 떠나보내고 포근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 라고 기획취지를 밝혔다. 전석1천원. 053-606-6135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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