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일(74·사진) 한국OSG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지난 2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영남대 총동창회 2018년도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40대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3월부터 2년간이다.
정 회장은 영남대 기계과(64학번)출신으로 영남대에서 경영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 회장은 1985년 한국OSG를 설립해 국내 대표 절삭공구 제조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2012년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 2014년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정 회장은 “23만 영남대 동문이 사회 각계각층에 활약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그동안 영남대 동문들이 쌓아온 위상을 더욱더 고취시키고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