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의료재단(복주요양병원, 경도요양병원) 이윤환 이사장이 지난해 출간한 ‘불광불급, 미치려면 미쳐라’의 인세 수익금 전액을 27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
인세 기부는 일회성이 아니라 1년에 한 번씩 정산해 기부되는 형태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인세가 기부된 것은 이윤환 이사장이 첫 사례다.
‘불광불급, 미치려면 미쳐라’는 250만원 빚으로 시작한 월급쟁이가 의료법인의 이사장이 되고 이후 노인의료의 선진국인 일본을 방문하면서 받은 문화적 충격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존엄케어를 실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윤환 이사장은 “기부한 인세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또 다른 누군가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더 값진 일”이라고 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