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월7일
<어린이&어린이> 1월7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01.07 11: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PDF 신문지면으로 보기
대구 욱수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류시용 교장.

독서생활화...'둥근고리 사랑만들기' 정기봉사활동

교육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어우르고 섬기는 학교 문화 속에서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이 겸비된 참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류시용 교장선생의 교육관에 따라 지 덕 체의 조화로운 발달로 미래 사회의 리더를 꿈꾸는 아이들, 학생, 학부모, 교사가 서로 섬기는 교육 공동체 구현, 학부모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교육 활동들이 명문 욱수초등학교 저력의 원천이다.

욱수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중 가장 특색있는 것은 독서관련 교육활동들이다. 학급 속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 시켰고, 이와 동시에 도서실에는 전자 도서 검색 서비스 및 다양한 신간 도서를 구비하여 오고 싶은 도서실, 머물고 싶은 도서실, 우리 집 거실 같은 도서실을 만들고 도서실에 상주하는 사서 도우미 교사와 학부모 독서 도우미회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의 독서활동이 생활화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독서테마 기차여행, 작가와의 만남, 밤샘 독서 교실, 독서골든벨을 5년여 간 꾸준히 지속하여 책읽는 아이를 넘어 책읽는 가정으로 확산시켰다.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사회 리더를 키우기 위한 두 번째 자랑거리는 둥근고리 사랑만들기로 마음을 여는 욱수 사랑나눔이 활동이다. 교육과정도우미들이 주축이 되어 둘째, 넷째 목요일 불우시설 방문을 통한 몸으로 실천하는 봉사 활동이 그 예이다. 학생들은 휴일을 이용해 마을 주변의 환경 정화 및 공공기관이나 불우시설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욱수인들에게 빠져서는 안될 건강한 체력을 위한 욱수등반 대회, 건강 줄넘기와 스포츠 동아리 풋살 역시 재미와 함께 도전을 통해 성취하는 건강한 체력까지 만들어가고 있다.

‘교사는 수업으로 자신을 말한다’는 학교장의 열성과 격려로, 매주 수업 기술을 공유하고 나누는 연수와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수업에서의 전문적 자질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으로 수업 발표대회와 교실수업개선발표대회에서 연속 2회 우수학교를 수상하였으며 3년간의 학교 교육활동을 평가하는 2009학교평가에서도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었다.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 사회가 함께 삶을 가꾸어가는 꿈터이기에 진정한 꿈 터로서의 학교는 학생만 슬기로워서도 안되고, 교사만 훌륭해서만도 안될 것이며, 학부모의 많은 지원만 있다 해도 그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 진정한 배움터로서의 욱수초등학교를 만드는 각 교육의 주체가 서로를 섬기고 어우르는 아름다운 학교로 욱수학교는 날마다 무럭무럭자라고 있다.

여인호 기자
그리곤 제야의 종소리를 듣고, 또 다른 시작을 하며 우리 가족은 새벽녘 동해로 향하겠지. 몸은 추위에 떨지만 마음은 한 가득 행복을 가지고 떠오른 해를 맞이하며, 바닷가에서 우리가족은 손을 잡고 수평선에 떠오르는 해를 보며 각자의 소원을 빌 것이다. 올해도 그랬듯, 내년에도 우리가족은 떠오른 해처럼 힘차고 밝고 건강한 가족!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가족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나도 더욱더 적극적인 행동력과 결단력을 기르고 착한 일에 앞장서고 배운 것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2010년도 우리 가족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

이해민 (대구하주초등학교 5학년)
인생에 승리한 사람들은 한 가지 큰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개의 작은 부분으로 나눈다. 그렇게 함으로써 좀 더 쉽게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목표를 이루지 못한 사람들은 대부분 복잡한 목표들을 한꺼번에 세우지만, 그것들은 잘 풀리지 않는다.

꾸준한 노력 없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는 어렵다. 보통 사람들은 시작은 분명하게 잘 하지만 끝마무리를 확실하게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마무리는 더욱 중요하다. 소띠의 해 2009년을 잘 마무리하고 경인년(庚寅年)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자.

김명기(대구신흥초 교사.아동문학가)
대구용호초등학교 인라인 롤러부는 지난 12월 11일 대구광역시장배 인라인 롤러 경기대회에 참석하여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5학년 김지영, 황예나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인라인롤러에 입문하여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난 11월 대구광역시 대표선수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 대회에 참가하여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300m 와 500m에서 각각 1,2등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한편 이번대회에는 용호초등학교 롤러부의 삼형제(문태준, 태성, 태철)가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3학년 문태성 선수는 200m와 300m에서 3등, 1등으로 입상하였으며 막내 2학년 문태철 선수는 200m와 300m에서 1등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맏형인 5학년 문태준 선수는 경기 당일 장염으로 인해 경기를 포기하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메달획득에 실패하였다

대구용호초등학교는 대구 동부의 인라인롤러 신흥 명문으로 자리 잡기 위해 지속적인 선수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 소식>

대구서부초, 교내 불우 학우에게 장학금 수여

대구서부초등학교는 지난 12월 7일 부터 9일 까지 3일간에 걸쳐 ‘희망2010나눔 캠페인’ 이웃 사랑 성금 모금 운동을 펼쳤으며, 교직원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사랑과 나눔의 실천으로 2백7만40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성금 모금액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제일 종합 사회복지관,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대구지부에 성금으로 기탁되었으며 성금의 일부는 교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수여되었다.

담임교사를 포함한 여러 교사들의 회의를 걸쳐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교생활을 성실히 수행하는 학생 10명을 선정하여 한 학생당 10만원의 장학금이 장학 증서와 함께 수여되었다.

대구범물초, 양로원 봉사로 사랑을 나눠

대구범물초등학교는 지난 12월 18일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화성양로원 어르신을 모시고 판소리, 리코더 합주, 합창 등 공연 봉사 활동을 하고 정성껏 준비한 선물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범물초등학교 학생 15명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화성양로원 어르신을 위해 매달 둘째 주 수요일 마다 도자기 만들기, 요리 만들기, 말벗 해드리기 등 봉사를 통해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은 범물초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갈고 닦은 판소리와 리코더 연주로 화성 양로원 어르신들께 흥겹고 즐거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정성껏 준비해간 선물 담요도 전달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구송일초,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탁

대구송일초등학교는 지난 12월 18일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모은 이웃 사랑 돕기 성금과 현장 학습 비 잔액, 자원 재활용과 물자 절약을 통한 교내 장학금 총 3백17만7,640원을 교내 불우어린이 및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지난 12월 19일 교내에서 환경이 불우한 어린이 5명과 난치병 어린이 1명을 선정하여 해당 학생 6명에게 성금 40만원씩 총 240만원을 스쿨뱅킹 통장으로 지급했다.

그리고 마련된 성금 중 40만 원은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탁하였으며 지난 17일에는 김종태 교장 및 전교 어린이 회장단이 월성종합 사회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여 37만7,640원을 기탁했다.

전교 어린이 부회장 노영인 학생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고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북비산초, 쌀나눔 행사로 이웃과 사랑 나눠

대구북비산초등학교는 지난 12월 19일 연말연시 학생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61명의 이웃에게 20Kg쌀 1포씩을 나누어 주는 북비산 사랑 나눔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자선단체처럼 큰 도움은 주지는 못하지만 고사리 손으로 조금씩 돈을 모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친구를 돕고 있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초겨울의 추위마저 잊혀진 듯 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반월로타리클럽의 후원금과 교사, 학생의 성금 및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의 도움으로 이루어 졌다. 특히 학생성금의 경우 어린이회의를 통하여 학생들 스스로 불우이웃돕기를 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모금액과 방법 등을 결정하는 등 자발적으로 이루어 졌다는데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하겠다.

생활지도 담당교사는 이러한 사랑나눔 행사가 매년 이어져 우리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널리 전달되어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구노전초, 책 읽고 돼지저금통에 기록

대구노전초등학교는 겨울방학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읽은 책의 제목을 동전모양의 종이에 적어서 투명한 돼지 저금통에 넣는 ‘책 먹는 돼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전초등학교는 올 여름 방학에 실시한 ‘책 먹는 돼지’프로그램이 학생과 부모님, 그리고 선생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책 먹는 돼지‘를 근거로 도서관 활용도를 가늠하고 다독자를 선정하여 표창장을 수여 한 바 있다.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에도 ‘책 먹는 돼지’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되었다.

‘책 먹는 돼지‘는 학생들이 읽은 책을 먹으며 사는 돼지이다. 읽은 책의 제목을 동전모양의 종이에 적어서 투명한 돼지 저금통에 넣는다. 방학이 끝날 무렵이면 자신이 방학 동안 책을 얼마나 읽었나를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책 먹는 돼지‘를 키움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첫째, 방학동안에도 아이들이 도서관을 수시로 찾게 되어 도서관 활용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둘째, 투명한 저금통으로 인해 자신의 책 읽은 정도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과의 비교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책 읽기에 있어서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져 참여 학생들이 책을 많이 읽는 동기를 제공하게 된다.

셋째, 방학 동안 학생들의 건전한 생활에 기여할 수 있다. 노전초등학교 도서관은 이외에 어머니들과 함께하는 독서토론, 영화상영, 저학년대상 도전 10권의 창작? ,옛이야기 읽기, 고학년대상 도전 10권의 역사,사회과학도서 읽기를 실시한다.

성주초 TaLk장학생 영어공개수업 실시

성주군 성주초등학교는 지난 12월 18일 학교 영어체험실에서 TaLK 장학생 활용 방과후 영어교실 수업공개를 실시했다.

지난 9월 1일 학생들에게 질 높은 원어민 영어교육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Teach and Learn in Korea, TaLK 장학생)이 미국에서 왔다. TaLK 장학생은 재미교포 출신의 ‘Evelyn(에블린)’이며, 매일 오후 3-6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었다.

지난 12월 18일에는 2학기에 운영되고 있는 TaLK 장학생 활용 방과후 영어교실 공개수업이 학부모들과 선생들이 참관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3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What do you want to do?’라는 수업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노래와 게임 등으로 흥미 있는 영어 수업을 전개했다.

TaLK 장학생 활용 방과후 영어교실은 겨울방학 중에도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군위송원초, 교육실적 전시회와 솔미 학예발표회 개최

군위 송원초등학교(교장 권오룡)는 지난 12월17일 차별화 되고 특색 있는 솔미 학예 발표회를 열어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의 박수와 감동을 자아내는 흐뭇한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에 앞서 학생들의 작품과 교육활동 실적물을 전시하여 자녀들의 학습내용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게 했으며 특히 사진으로 보는 교육활동 이모저모의 교육통신을 제공하여 학부모들이 평소 학교 교육을 세세히 알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어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끼를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 재능 발견과 더불어 발표하는 용기를 북돋워 주었다.

3~6학년 40명의 마지막 발표 무대에서는 '누이'와 '작별 노래'를 앙코르송으로 마련했으며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의 한마당 합창 앵콜송 ‘숨어 우는 바람 소리’에는 교장선생이 직접 선창하여 강당이 어우러지게 했다.

대구신흥초, 학생 특성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대구신흥초등학교는 지난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 동안 학교 과학실에서 자체 과학 꿈나무로 선발된 학생과 4-5학년 희망자(24명)를 대상으로 정규 수업 시간에는 하기 어려운 다양한 주제의 과학실험과 각종 보고서 쓰기 및 청소년과학탐구대회의 종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겨울 과학 동산을 운영했다.

2008학년도에 이어 제3기(9월 30일 - 12/16일) 에 열린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과 연계하여 초등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과학 내용을 다양한 방법으로 재구성하여 다루었으며 또한, 대구광역시남부교육청에서 실시한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과 함께 과학탐구대회 종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다양한 과학탐구를 통해서 학생들의 탐구심과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으며 또한,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직접 실험하고 활동함으로써 과학자의 꿈을 키워주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