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혈액 재고가 ‘관심’ 단계로 떨어지고 O형과 A형의 경우 재고량이 3일 정도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안동병원 직원들이 팔을 걷어 부쳤다.
안동병원이 지난 2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으로부터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진행한 ‘헌혈캠페인’에 병원 임직원 70여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병원은 “혈액부족으로 수술환자, 응급환자 치료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헌혈을 통해 환자치료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