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사계절 4색 축제’로 관광객 유혹
안동 ‘사계절 4색 축제’로 관광객 유혹
  • 지현기
  • 승인 2018.03.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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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1천만 시대 앞당기기
계절별 대표축제 선정·발굴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이 1천만 관광객 시대 방안으로 올해부터 계절별 대표축제를 선정·발굴·육성해 사계절 축제의 도시로 거듭날 복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길태 시 관광진흥과장은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연평균 500만명 대”라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봄꽃축제’, ‘물문화축제’, ‘얼음축제’ 등 안동의 계절별 4대 대표축제를 정립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벚꽃과 함께하는 안동봄꽃축제는 매년 4월 시내를 관통하는 낙동강변 거리와 안동댐, 하회마을 일원에 만개하는 벚꽃의 분홍빛 꽃잎이 눈송이처럼 흩날리는 벚꽃거리에서 개최된다.

안동·임하댐 등 양댐을 비롯해 낙동강이라는 천혜의 친수공간을 보유한 물의 도시 안동시의 여름축제로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더위야 물렀거라!’ 캠핑축제, ‘월영야행’, 낙동강레저스포츠대회 등 물과 관련된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다.

가을축제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명나는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매년 9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10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열흘간 개최돼 100만이 넘는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겨울축제로는 매년 1월 열리는 영남권 최대의 겨울축제인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천연빙질을 자랑하는 얼음판 위에서 즐길 수 있어 올 겨울 유난했던 한파에도 불구하고, 영남권 최대의 겨울축제답게, 23만 명이 찾는 등 희망을 보이고 있다.

안동시는 이들 계절을 대표하는 축제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전통과 현대문화를 접목, 안동의 문화적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이색적인 축제로 만들어 1천만명 관광객 유치를 앞당길 계획이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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