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공예가 박미경의 한지·공예 그림전이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6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한지그림은 물감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염색된 한지를 손으로 찢어서 붙인 그림을 말한다.
박미경은 한지라는 전통의 재료를 예술로 승화시켜 문화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전통한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부각시켜 다양한 형태의 그림과 공예품들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한지공예의 월등히 우수한 작품성과 한계성을 홍보하고, 한지작품의 대중화를 선언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풍경화로 제작된 한지그림 20여점과 버선장, 약장, 전통함, 서랍함 등 다수의 공예작품 20여점 등 총 50여점이 선보인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