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산단공 구미지사는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 4·4분기부터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생산·수출실적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데다 올해 신규창업 및 일부대기업의 구미단지 이전 및 국내외 경기회복등으로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 지난해보다 생산과 수출을 높게 잡았다고 설명했다.
2010년 생산 목표 65조원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것이다.
업종별 경기 전망은 구미단지 주력업종인 전기전자 분야는 실리콘웨이퍼, PCB, LED 등 반도체 경기호전기대와 지속적인 엔고현상으로 시장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섬유·의복분야는 PE직물 등 전통 섬유산업의 해외시장 단가로 채산성은 악화되나 시트원단 등 특수섬유산업은 자동차 시장 호황으로 성장을 기대하고 비금속, 기계,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성장기대에 힘입어 생산목표를 올해보다 4.8% 높게 잡았다.
수출목표는 동남아 등 주요 개발도상국의 실물경제 회복기대로 전년대비 5.4% 상승한 390억달러로 책정했다.
고용은 지난해 8월 6만8천명의 최 저점을 기록했으나 STX솔라 등 신규가동업체 가동으로 인해 전년대비 2.2% 상승한 7만명으로 전망하고 입주목표 1천364개사(전년대비 5.0% 증가), 가동목표 1천85개사(전년대비 4.5% 증가)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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