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목 군수는 이를 위해 5대 역점시책을 마련, 실질적으로 영덕지도가 확 달라지는 원년으로 기틀을 확고히 다져나간다는 각오를 밝혔다.
첫째, 돈버는 농어업 살맛나는 농어촌 건설로 농업분야에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유기질 비료와 벼 못자리용 상토를 농가에 공급하고 고품질 친환경 무농약쌀 생산단지를 확대한다.
또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자녀 양육비와 학자금, 도우미를 지원하고 농작물 재해보험료와 농업인 재해공제료, 농업발전자금 무이자 융자지원과 귀농농가의 안정적 정착에 힘을 보탠다.
수산분야는 기르는 어업 육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수산종묘 100만 마리를 방류하고 소규모 바다목장화 사업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기반 구축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산림·축산분야는 밀원수를 보급해 양봉산업을 육성시키고 송이와 표고의 생산기반과 속곡리 산촌생태마을 조성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따뜻하고 행복한 군민 복지현실으로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신축하고 저소득 취약계층과 노인 장애인 청소년들을 위한 통합복지시스템을 확대한다.
아이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을 지원하고 결혼이민자 지원과 여성프로그램운영 등 여성정책 관련 사업도 확대한다.
매립장 사용기한 제고를 위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영해환경자원관리센터 2단계 실시 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셋째, 산 바다 들 강이 어우러진 문화로 고래불권은 경찰청 연수원 신축과 학생해양수련원 진입도로를 올해 마무리하고 풍력권은 국립영덕청소년 해양환경센터와 산림 생태문화체험단지 및 동해안 블루로드를 조성해 녹색체험관광지로 개발한다.
장사권은 장사상륙작전지 전승공원과 웰빙황토테마 관광마을 조성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역사의 산 교육장이자 가족휴양지로 조성한다. 오십천과 송천의 문화와 생태를 테마로 하는 3대문화권사업 추진과 옥계유원지 정비사업은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소득원이 창출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넷째, 지역경제 활력으로 경기부양을 위해 올해도 군 재정의 60%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물품구입과 공사 및 용역사업을 90% 이상 조기발주키로 했다.
다섯째, 주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와 교육, 체육진흥을 위해 군민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영덕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제도와 규제는 과감히 개선, 보완함으로써 새로운 영덕 건설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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