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녘 동포여러분 반갑습네다”
“사랑하는 남녘 동포여러분 반갑습네다”
  • 승인 2018.03.07 14: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문철 北 장애자올림픽위원장
선수촌 입촌 후 밝은 표정 인사
남-북 ‘해빙 분위기’ 반영한 듯
북한 장애인대표팀 선수단을 이끌고 방남한 김문철 북한 장애자올림픽위원회 대표단장은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전했다.

김 단장은 7일 2018 평창패럴림픽 대회(장애인올림픽) 평창선수촌 깃발광장에서 방남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랑하는 남녘의 장애자들과 동포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12차 겨울철 장애자올림픽(평창패럴림픽)에 참가하기 위해서 온 조선장애자보호련맹위원장 김문철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북녘의 장애자들과 인민들의 뜨거운 동포애적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짧은 인사말이었지만, 최근 해빙 분위기를 반영하듯 밝은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김문철 단장 외엔 선수단 구성원 누구도 취재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선수촌에 입촌한 북한 대표팀은 8일 오전 10시 평창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중국,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선수단과 함께 공식 입촌식을 한다.

북한 대표팀은 장애인 노르딕스키에 출전하는 마유철, 김정현 등 두 명의 선수를 포함해 20명으로 구성됐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