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시 소득공제율 높아
작년 카드결제 중 20.9% 차지
작년 카드결제 중 20.9% 차지
편의점·슈퍼마켓·대중교통 등에서의 소액결제 보편화와 높은 세제혜택 등으로 예금계좌 잔액내 또는 소액 마이너스 대출결제가 가능한 ‘체크카드’ 이용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현금 이외의 신용·체크카드, 어음·수표, 소액결제망 등을 통한 결제액은 하루 평균 76조8천억원에 달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발달 등으로 인해 현금 이외 지급수단 결제액은 △2014년 70조4천억원 △2015년 75조5천억원 △2016년 76조3천억원 등으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소지가 불편한 어음·수표 결제액은 감소세가 뚜렷한 반면, 신용·체크카드, 소액결제는 꾸준한 증가세다. 특히 체크카드는 연말정산시 신용카드 15%의 2배인 30%의 소득공제율과 함께 연회비 무료, 각종 할인혜택 및 포인트 적립 등 신용카드와 대등한 부가서비스 제공으로 사용실적 증가세가 매년 가파른 모습이다. 작년말 현재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1억2천719만장으로 2012년 1억220만장 대비 2천500만장 가까이 늘었다.
또 카드 이용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16.1%에서 지난해 20.9%로 4.8%포인트 증가하는 등 사용비중도 꾸준한 증가세다. 작년 기준 체크카드 하루평균 결제건수는 2천13만건으로 전년대비 15.2% 늘어나, 신용카드(3천236만건) 증가율 12.9%를 앞질렀다. 다만, 카드 사용액의 소액화 경향으로 체크카드와 함께 신용카드의 건당 결제액은 지난해 2만3천166원, 4만3천904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5%, 1.5% 감소했다.
이와 함께 작년말 현재 9천950만장이 발급된 개인 신용카드의 이용액은 전년도 1조2천억원 대비 10.2% 늘어난 하루 평균 1조3천억원이며,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25.4%), 개인 및 전문서비스(16.7%), 편의점(24.2%), 여행 및 교통(14.2%)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규모도 △2014년 44조2천억원 △2015년 50조8천억원 △2016년 52조6천억원에 이어 지난해 54조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강선일기자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현금 이외의 신용·체크카드, 어음·수표, 소액결제망 등을 통한 결제액은 하루 평균 76조8천억원에 달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발달 등으로 인해 현금 이외 지급수단 결제액은 △2014년 70조4천억원 △2015년 75조5천억원 △2016년 76조3천억원 등으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소지가 불편한 어음·수표 결제액은 감소세가 뚜렷한 반면, 신용·체크카드, 소액결제는 꾸준한 증가세다. 특히 체크카드는 연말정산시 신용카드 15%의 2배인 30%의 소득공제율과 함께 연회비 무료, 각종 할인혜택 및 포인트 적립 등 신용카드와 대등한 부가서비스 제공으로 사용실적 증가세가 매년 가파른 모습이다. 작년말 현재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1억2천719만장으로 2012년 1억220만장 대비 2천500만장 가까이 늘었다.
또 카드 이용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16.1%에서 지난해 20.9%로 4.8%포인트 증가하는 등 사용비중도 꾸준한 증가세다. 작년 기준 체크카드 하루평균 결제건수는 2천13만건으로 전년대비 15.2% 늘어나, 신용카드(3천236만건) 증가율 12.9%를 앞질렀다. 다만, 카드 사용액의 소액화 경향으로 체크카드와 함께 신용카드의 건당 결제액은 지난해 2만3천166원, 4만3천904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5%, 1.5% 감소했다.
이와 함께 작년말 현재 9천950만장이 발급된 개인 신용카드의 이용액은 전년도 1조2천억원 대비 10.2% 늘어난 하루 평균 1조3천억원이며,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25.4%), 개인 및 전문서비스(16.7%), 편의점(24.2%), 여행 및 교통(14.2%)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규모도 △2014년 44조2천억원 △2015년 50조8천억원 △2016년 52조6천억원에 이어 지난해 54조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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