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정·송대규 교수 의료계 최고 석학 인정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강구정 교수(간담췌외과)와 송대규 교수(생리학)는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National Academy of Medicine of Korea)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기초·임상을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을 회원으로 하는 국내 보건의료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 단체다.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2004년 설립됐다.
정회원은 의과대학 및 관련분야 대학을 졸업한 후 25년이 경과하고 의학 및 의학관련 분야에서 학술연구 경력이 20년 이상인 자로서, 동 분야의 학술적 발전에 업적을 갖고 SCI(또는 SSCI, A&HCI) 논문을 포함한 연구업적 및 학술지 편집활동이 있어야 한다.
강구정 교수는 복강경 수술과 간담췌장암 및 간이식 수술 전문가로, 미국 듀크대학병원과 존스홉킨스병원에서 연수하고 메이요클리닉 교환교수로 간암유전자를 연구해왔다. 2003년부터 뇌사자 및 생체 부분간이식수술을 시작해 최근에는 간경변증 및 간암 환자의 간이식수술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송대규 교수는 생리학 분야의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현재까지 20년간 80여편의 권위 있는 SCI(E)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중 책임저자로서 논문이 35편에 이른다.
남승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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