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권역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 상승세
여의도권역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 상승세
  • 승인 2018.03.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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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계열사 마곡 이전 여파
여의도에 있던 LG그룹 계열사들이 마곡지구로 대거 이동하면서 작년 4분기 여의도권역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이 11%를 넘어섰다.

8일 글로벌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 체스터톤스코리아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서울 주요 업무지구 내 프라임 오피스(연면적 5만㎡ 이상)의 평균 공실률은 8.38%로 전 분기 대비 0.12%p(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중심권역(9.58%→7.48%)과 강남권역(6.96%→6.05%)의 공실률은 하락했으나 여의도권역(8.25%→11.61%)의 공실률이 3.36%p나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여의도권역에서 임차 중이던 LG전자와 LG CNC가 마곡 LG사이언스파크로 대거 이전하면서 여의도권역 공실률이 상승했다.

반면 중심권역의 경우 파인에비뉴 A동에 신한카드, 포스트타워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각각 입주했고, 강남권역에서는 작년 2분기 공급된 마제스타스티에 미샤, 올림푸스, 녹십자 등이 입주하며 공실률이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서울 오피스 부동산의 월 임대료는 3.3㎡당 9만9천886원으로 전 분기 대비 0.06%p, 전년 동기 대비 2.48%p 각각 상승했다.

서울 오피스 부동산의 평당 매매거래 가격은 3.3㎡당 2천62만7천320원으로 전 분기 대비 0.97%p, 전년동기 대비 2.19%p 각각 상승했다.

중심권역은 3.3㎡당 2천188만4천683원, 강남권역은 3.3㎡당 2천136만5천927원, 여의도권역은 3.3㎡당 1천863만1천351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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